언론보도사항
| 동해시,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시민장학금 60만원 지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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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명에 5억원 지원…고교과정 수료 검정고시 청소년도 대상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재단법인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올해부터 고교 3학년 졸업생 80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5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해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김형학 수석이사를 비롯해 재단 이사 4명이 동해시 5개 고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고 있으며, 27일 북평여고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교 장학증서 수여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오는 1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http://www.dhcitize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학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핸드폰 본인 인증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정규과정을 마친 졸업자 이외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연중 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은 1993년 출범해 2022년까지 총 2천149명의 학생에게 2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작년 1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 2월부터 법인 체제로 동해시민장학재단을 출범해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는 4억2천4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특히, 2009년부터 매월 장학금을 기탁해 온 항골민물장어 김화자 대표가 개인으로서는 최고액인 5천만원을 내는 등 정기기탁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향토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심규언 장학재단 이사장은 "동해시민장학회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고교 졸업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 사업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장학금을 받은 향토 인재들이 사회주도 계층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유형재 기자 기사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91987?sid=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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